고1 딸아이 외박 허락해줘야하나요? 이제 막 고1이 된 딸아이 둔 엄마입니다.. 딸아이가 중딩때부터 친해진
이제 막 고1이 된 딸아이 둔 엄마입니다.. 딸아이가 중딩때부터 친해진 친한 친구가 있어요 고등학교도 같이 올라가더니 집에도 몇번 초대하고 한번은 그친구랑 같이 잠도 자더라구요 그런데 며칠전부터 딸아이가 그친구집에서 같이 파자마파티 하면 안되냐면서 졸라댑니다 무작정 외박한다는건 아니고 그럴만한 이유도 들고와서 설득시키고는 하는데 저는 외박은 절대아니라고 생각해서 허락하지 않고있습니다 요즘 학생들은 다 친구들과 외박하고 그러나요? 딸아이외박을 허락해줘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입니다
사실 요즘 고등생들은 친구집에서 파자마 파티는 물론이고 어른들 없이 캠핑가거나 여행도 갑니다. 특히 그곳은 그쪽의 부모님이 있잖아요? 그분들이 잘 케어해주실거라 믿고 그쪽 부모님과 인사랑 대화 나누고 하다 딸아이 보내드려도 될것같습니다. 뭐 공부하는데 하루 이틀이 그리 큰 균형이 깨지는것도 아니고 직접 이유까지 준비해오는 모습을 보면 오히려 다른 부모님들은 대견해 하고 보내주십니다. 딸아이 믿고 맡겨드려도 괜찮을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