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자유여행 가고싶은데 중국어는 하나도 모르고 자유여행은 어떻게 가는거에요? 뭐를 준비해야되나요 3박 4일

중국어를 몰라도 여행은 가능합니다. 다만, 다소 불편할 뿐이죠. 자유여행은 여행에 필요한 준비를 스스로 해야 한다는 점에서 번거롭기는 하지만, 여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패키지와는 비교가 안 될 수준으로 자유도가 급상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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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항공권, 숙박, 환전 같은 기본적인 것들을 마치면 사실상 준비의 50%는 끝난 겁니다. 나머지의 대부분도 일정을 수립하는 과정입니다. 그러니까 실제로 실행하는 건 전체 과정에서 가장 적게 신경을 쓸 부분에 해당합니다. 이게 이상하게 들리실지 모르지만, 여행을 가보면 알게 됩니다. 준비가 반이라는 얘깁니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긴장할 것은 없습니다. 어차피 문명권의 도시들은 서울이나 상해나 같습니다. 게다가 상해는 서울보다 더 발달한 도시여서 아무 문제가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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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필요한 문장이 있는 여행 서적 정도는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여행지점을 확인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화장실처럼 급한 경우에 사용할 회화 문장이 있는 것이면 더 좋습니다. 외국은 대부분 돈을 내야 화장실 이용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 같은 곳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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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이야 사진, 신분증, 비용만 있으면 발급 신청이되지만, 항공과 숙박이 가장 큰 숙제로 다가올 수 있을 겁니다. 이것도 하다가 안 되면, 그냥 여행사가 판매하는 에어텔을 이용합니다. 항공과 숙박만 여행사에서 구매하는 겁니다. 그럼 나머지만 준비하면 되죠. 에어텔의 호텔을 변경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비용이 더 들뿐이죠. 국내 업체 중에는 '호텔패스'를 권합니다. 홍보는 아니고, 이용해 본 경험으로는 국내 업체여서 연락이 쉽고, 서비스가 괜찮습니다. 비용은 싼 편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비교해보고 판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