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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가려면 안녕하세요 지방사는 중2인데 어렸을 때부터 계속 꿈이 없다가 이학년 올라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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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가려면 안녕하세요 지방사는 중2인데 어렸을 때부터 계속 꿈이 없다가 이학년 올라오고

안녕하세요 지방사는 중2인데 어렸을 때부터 계속 꿈이 없다가 이학년 올라오고 나서 약사를 꿈꾸게 됐어요 성대 약학과에 가고싶어서 많이 찾아보고 직접 수원캠 가서 약학관 구경도 했어요 그만큼 너무 가고싶고 좋은데 갈 수 있을지 고민이에요 저희 학교가 시험 쉽고 약간 수준 낮은 학교긴한데 항상 학교에서는 상위권이고 시험도 평균 95점정도 돼요 근데 지금 당장 다른학교만 봐도 진도 엄청 빠른 애들 많고 경시대회 같은거 나가는 애도 있을정도로 공부 잘하는 애등 많던데 학군지는 어떨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그리고 제 가능성에 의심도 가고요 친척 중에서 의대간 사촌들 있고 오사카대학교로 교환학생.. 심지어 어떤 오빠는 서울대 컴공과고 또 교환학생으로 워싱턴대학교로 갔는데 친척들이 이러니까 나도 약대정도는 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근데 또 곰곰이 생각해보면 친척들은 다 학군지 살았고 좋은 사립초 다니고 과학고 다니고..그만큼 좋은 환경이 마련돼있었는데 그에 비하면 전 지방이고 그런 지원도 별로 못 받고 평범한 애들처럼 학원 몇 개 다니는 수준이니까 한편으론 걱정돼요 여기에서 내가 그 큰 꿈을 이룰 수 있을지가요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그런 애들은 따라잡지 못할것같고.. 내가 진짜 공부에재능이 있는건가 의심돼요 시험공부를 많이 안 하긴하는데 시험이 쉬운데도 올100 못 맞고 그럴때마다 속상하고 여기에서도 제대로 못하면서 약대를 원하는 게 제 분수에 맞나싶어요 현실적으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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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이란 게 고등학교 가면 그 안에서 경쟁을 하는 거잖아요

물론 타지역에서 오는 학생도 있겠지만 소수란 말이죠

지방 고등학교 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갈 수 있어요 더 유리할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