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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학원 옮기기 저는 고2이고 학원 쌤이 계산 실수하면 손 때리고 저만의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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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학원 옮기기 저는 고2이고 학원 쌤이 계산 실수하면 손 때리고 저만의 계산

저는 고2이고 학원 쌤이 계산 실수하면 손 때리고 저만의 계산 방식대로 하면 화내고 짜증내면서 "이러니까 수학이 안 되는 거야"라고 하셔서 이제 더 이상 못 다니겠어서 내일부터 옮기려고 하는데 아직 쌤은 내일부터 안 다니는지 모르고 있는데 말하기에 눈치 보이는데 굳이 눈치 볼 필요 없이 그냥 말하는 게 맞죠..?? 부모님도 학원 옮기는 것에 동의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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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눈치 볼것도 없고 눈치 봐서도 안됩니다.

말할게 있으면 확실히 말씀하셔야죠.

그게 학원 선생님에 대해서도 최소한의 예의이자 배려이기도 합니다. 말도 없이 갑자기 안나가는 것보단 낫죠.

그리고 남은 기간에 대한 환불도 받으셔야 하구요.

비록 선생과 학생, 어른과 청소년으로 위계관계가 생길 수 밖에 없지만, 질문자님은 학생일 뿐만 아니라 고객이기도 합니다.

상품을 구매하지 않겠다고 결정하는 것은 고객의 당연한 권리이고,

판매자에게 이유를 해명해야 할 의무도 없습니다.

다만 그 결정을 상대방에게 확실히 전달할 필요는 있죠.

혹시 그 선생님이 뭐라고 설득을 하려고 해도,

이미 결정된 일이니 들으실 필요가 앖습니다.

이 이야기를 전달하는게 정 부담스럽다면,

부모님께 부탁드려도 됩니다.

물론 자신의 의사를 스스로 당당하게 밝힐 줄 아는 것도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에 중요한 요소이지만,

고립된 혼자가 아니라 나를 도와줄수 있는 사회적 유대관계가 존재한다는 걸 잊지 않고 필요하다면 도움을 구할줄 아는 것도 사회인으로서 성장하는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