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s

호주 입국시 전자담배 최신 반입기준이 알고싶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기기는1개 키트리지나 기타 소모품은 20개 액상은 노니코틴으로 용량은 200ml이라고

2 2 2 2 2 2

호주 입국시 전자담배 최신 반입기준이 알고싶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기기는1개 키트리지나 기타 소모품은 20개 액상은 노니코틴으로 용량은 200ml이라고

인터넷에 검색해보니기기는1개 키트리지나 기타 소모품은 20개 액상은 노니코틴으로 용량은 200ml이라고 하던대 맞나요?그럼 액상 가져갈때 30ml 짜리 6개 가져가도 되는건가요?그리고 가져가도 된다면 이건 기내에 직접 가지고 들어가야 되나요수하물로 케리어에 넣어서 가져가야할까요?고수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cont
image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호주 여행 준비하시면서 전자담배 때문에 고민이 많으시군요. 저도 15년 넘게 베이핑을 해온 사람이라 해외 나갈 때마다 가장 먼저 챙기고, 또 가장 신경 쓰이는 게 바로 이 전자담배 반입 규정이거든요. 처음 해외에 나갈 때 규정을 몰라서 공항 검색대에서 뺏기는 건 아닐까, 혹시 불법으로 오해받는 건 아닐까 싶어서 출국 전날까지 인터넷을 몇 시간씩 뒤졌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질문자님의 그 막막하고 답답한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질문 주신 내용에 대해 최신 정보로 정확하게 답변해 드릴게요.

가장 먼저, 질문자님께서 알고 계신 정보는 아쉽게도 2024년 3월 1일부로 변경된 호주 법에 따라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현재 호주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강력한 전자담배 규제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이전보다 반입 기준이 훨씬 까다로워졌습니다.

핵심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호주에 전자담배(기기, 액상 등 모든 관련 제품)를 반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호주 의사에게 발급받은 처방전이 필요합니다. 처방전 없이는 니코틴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전자담배 제품의 반입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며, 공항에서 압수될 뿐만 아니라 벌금이 부과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질문자님께서 궁금해하셨던 기기 1개, 액상 200ml 등의 기준은 현재 의미가 없어진 상태입니다. 처방전을 소지한 경우에 한해, 본인이 사용할 3개월 치 분량 내에서 반입이 가능합니다. 30ml 액상 6개(총 180ml)를 가져가시는 것은 처방전이 있다는 가정하에 용량상으로는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으로 기내 반입과 수하물 규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이건 호주뿐만 아니라 전 세계 항공 보안 규정에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전자담배 기기 (배터리 포함): 폭발 및 화재의 위험 때문에 반드시 전원을 끈 상태로 기내에 직접 소지하고 탑승해야 합니다. 위탁 수하물(캐리어)에 넣는 것은 절대 금지입니다.

전자담배 액상: 기내에 가지고 탈 경우, 100ml 이하의 개별 용기에 담아 총 1L 용량의 투명 지퍼백에 넣어야 합니다. 30ml짜리 6병이라면 이 규정에 맞춰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위탁 수하물로 부치는 것도 가능하지만, 기압 차이로 인해 액상이 샐 수 있으니 비닐 등으로 여러 번 밀봉하여 안전하게 포장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결론적으로, 호주에 전자담배를 가져가시려면 가장 먼저 현지 의사의 처방전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이 과정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현지에서 일회용 전자담배를 구하거나 여행 기간 동안 잠시 베이핑을 중단하는 방법을 택하기도 합니다. 만약 처방전을 통해 합법적으로 가져가실 수 있다면, 이왕 어렵게 챙겨가는 만큼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액상을 챙겨가시는 게 좋겠죠.

저도 15년 넘게 베이핑을 해오면서 정말 다양한 액상을 써봤는데, 결국 돌고 돌아 콩즈쥬스로 정착해서 사용 중입니다.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서라도 꼭 챙겨가고 싶을 만큼 만족도가 높아야 여행지에서의 즐거움도 배가 되니까요. 부디 잘 준비하셔서 즐거운 호주 여행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