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s

타고난 무당팔자? 저는 19살 고3 현역입니다오랜만에 친한 언니들을 만나서 놀다가 동네에 용한

2 2 2 2

타고난 무당팔자? 저는 19살 고3 현역입니다오랜만에 친한 언니들을 만나서 놀다가 동네에 용한

저는 19살 고3 현역입니다오랜만에 친한 언니들을 만나서 놀다가 동네에 용한 사주집이 있다고 해서 들어가보게 되었다가 좀 충격적인 얘기를 듣고와서 찝찝한 마음에 질문을 남깁니당..저희 친가는 무당집안입니다친할머니 위로 두분이 무당이셧고, 할머니도 오랫동안 무당을 해오셧고, 현재 큰엄마도 무당을 하고 계십니다하지만 저나 다른 사촌들은 신기가 없어서 그냥 평범하게 살고 있습니다제 사주를 딱 보시더니 3~40년동안 이런 사주는 정말 드물게 봣다, 특이한 사주라고 하시는겁니다.정말 신을 위해 태어난 아이다.너는 종교적인 운명을 타고 났다.너는 예지몽을 꾸는 아이다.너가 기독교였다면 수녀를 햇을것이다 등등제가 정말 신적인 무언가를 타고났다고 말씀을 하시면서 “아직 니가 어리니까 내가 말을 아끼겠지만 너는 절대 무당집이나 사주집에 함부러 들어가지마라. 충격 받아서 너 제대로 못산다” 라고 하시는겁니다..처음에는 그냥 대학이나 제가 좋아하는 친구 얘기만 여쭤봤는데 모든 대답을 무당으로만 얘기를 하시면서 계속 말을 아끼시는거예요…이번 여름부터 귀신을 보고 들을거다물 조심해라 아니면 파란?이 분다너는 폐가 약하니 더럽고 기운이 안좋은 곳에는 가지마라 라며 계속 조심해야 할것들만 얘기를 해주시면서엄마랑 같이 오라고 하셧는데사실 저는 이혼가정이라서 어머니와 같이 살고있지 않거든요.. 굳이 말 안하고 있엇는데 그 사주 아저씨께서 너 엄마 별로 안좋아하잖아 근데 엄마는 너 신기있는거 다 알고있다? 이러시는거에요..그러면서 제가 말 안한 가정사를 줄줄히 다 맞추시는거예요..올해부터 너 많이 힘들텐데 니 몸은 니가 지켜라그리고 너 무당 안할거면 장례지도사나 병원쪽으로 가라이거 나중에 시간 지나면 무슨 말일지 다 알거다라면서 계속 저를 영적인 무언가랑 관련지어서 얘기를 하시는거예요..사주 안믿고싶은데 말 안한 사실들도 정확하게 다 맞추시고 계속 말을 아끼시는게 너무 눈에 보여서 무섭기도 하고아직 19살이고제가 하고싶은것들도 너무 많고 못한것도 너무 많은데제가 무당팔자라고 계속 얘기를 하시니까 너무 무섭고 두렵습니다제 앞길 제가 개척해나가는거지만딱딱 다 맞추시니까 그게 아닌가..? 운명이라는게 있나 싶기도 하고..하 저 너무 무섭고 찝찝해요..ㅠㅠ제 사주 봐주신 아저씨가 자기도 신기가 있다고20년을 스님을 해왓던 사람이라고는 하는데딱봐도 사람이 쎄하고 그 사주보는 그 건물? 방?도 불켜도 어두운느낌에 퀘퀘한 분위기가 싫엇는데 알고보니 거기 부처님을 모시는 법당? 같은게 커튼에 가려져있더라구요…부모님은 직계 가족분들이 돌아가셧을때도 저는 안데리고 가시고 절대 무당집 근처도 가지말라며 얘기 하셧는데 그말도 안듣고 그냥 홀랑 가버린게 후회도 되고..저 어쩌면 좋을까요..

cont
image

타고난 무당팔자에 대한 걱정이 크신가봐요

그런데 무당이나 사주가 전부는 아니에요

자신의 길을 찾는 데 집중해보시길 바래요!

불안한 감정은 충분히 이해해요!

하루하루 작은 행복을 찾으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