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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홀 짐 캐나다 워홀 가려 합니다. 가져 가야할 짐 중에 컴퓨터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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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홀 짐 캐나다 워홀 가려 합니다. 가져 가야할 짐 중에 컴퓨터가 있어

캐나다 워홀 가려 합니다. 가져 가야할 짐 중에 컴퓨터가 있어 가져 가려고 하는데 짐을 어떻게 붙여야 할까요? 국제 택배 같은게 있나요? (숙소는 2주 정도는 에어비엔비에서 생활 하면서 집 알아볼 예정)컴퓨터를 보내면 세금 같은게 따로 붙나요? 전자기기 얼마 이상이면 세금 붙는다고 하는 글을 본거 같은데 본체, 모니터, 주변 기기 등 다 세금이 붙을까요?캐나다로 택배를 보낸다면 얼마 정도가 소요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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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시면서 컴퓨터를 가져가는 방법에 대해 문의하셨군요. 컴퓨터는 부피가 크고 파손 위험이 있어 고민이 되실 것 같습니다. 문의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자세히 안내해 드릴게요.

1. 컴퓨터를 가져가는 방법 (짐 부치는 방법):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항공편 위탁 수하물로 가져가기: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본체, 모니터, 주변 기기를 안전하게 포장하여 항공사에서 허용하는 위탁 수하물 규격(무게, 크기)에 맞춰 짐으로 부치는 것입니다.

  • 장점: 국제 택배보다 비용이 저렴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항공권에 포함된 무료 수하물 허용량 내에서 해결된다면). 캐나다 도착 후 바로 짐을 찾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단점: 파손 위험이 있습니다. 매우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꼼꼼하고 안전하게 포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공사 수하물 규정을 초과하면 추가 요금이 발생합니다. 부피가 커서 포장 및 운반이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 포장 팁: 원래 컴퓨터를 구매했을 때 사용했던 박스나 스티로폼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없다면 두꺼운 박스에 신문지, 에어캡(뽁뽁이), 옷 등을 활용하여 빈 공간 없이 꽉 채워 흔들리지 않도록 포장해야 합니다. '취급주의(Fragile)' 스티커를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 국제 택배 이용: 컴퓨터를 미리 캐나다로 택배로 보내는 방법입니다. 한국의 우체국 EMS나 DHL, FedEx, UPS와 같은 국제 특송 업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장점: 항공 수하물 규정에 얽매이지 않아도 됩니다. 짐을 들고 이동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단점: 비용이 비쌉니다. 배송 중 파손 위험이 여전히 있습니다 (보험 가입 고려). 에어비앤비 숙소로 보내는 경우, 호스트에게 미리 허락을 받아야 하고, 도착 시점에 맞춰 배송되도록 조절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집을 알아보는 2주 동안 택배를 받아줄 곳이 마땅치 않을 수 있습니다.

에어비앤비 생활 기간을 고려하면, 파손 위험을 최소화하며 직접 가져가시는 것이 가장 편리할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포장하여 위탁 수하물로 부치는 방법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보세요.

2. 캐나다 세관 신고 및 세금:

캐나다에 **개인 소지품(Personal Effects)**으로 컴퓨터를 가져가는 경우, 원칙적으로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입국하는 임시 거주자는 입국 전에 소유하고 사용하던 개인 물품을 세금 없이 반입할 수 있습니다.

  • 중요: 컴퓨터(본체, 모니터, 주변 기기 포함)가 캐나다 입국 전에 사용하시던 개인 물품임을 증명해야 합니다.

  • 세관 신고 필수: 캐나다 입국 시 세관 신고서에 컴퓨터를 포함한 가져가는 물품 목록을 정확하게 신고해야 합니다. 물품의 대략적인 가치를 기재해야 합니다. 특히 위탁 수하물 외에 국제 택배로 따로 보낼 물품이 있다면 "Goods to Follow" 목록을 작성하여 신고해야 합니다.

  • 세금 부과 경우: 일반적으로 해외에서 새로 구매한 고가 물품이나 상업적인 목적으로 가져오는 물품에 세금이 붙습니다. 워킹홀리데이로 입국하는 개인의 사용하던 컴퓨터에는 대부분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세관 신고를 누락하거나 허위로 신고할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정직하게 신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3. 국제 택배 비용:

국제 택배 비용은 짐의 무게, 부피, 선택하는 서비스 종류(EMS vs. 국제 특송), 배송 속도, 보험 가입 여부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컴퓨터 본체, 모니터, 주변 기기까지 모두 합치면 부피와 무게가 상당하여 비용이 저렴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정확한 금액은 포장을 완료한 후 무게와 부피를 측정한 뒤 각 택배사에 문의해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략적으로 예상해 볼 때,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50만 원 이상까지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특히 모니터는 부피가 크고 파손 위험 때문에 비용이 더 높게 책정될 수 있습니다.

가장 정확한 방법은 짐 포장을 대략적으로 마친 후 예상 무게와 부피를 가지고 우체국 EMS 홈페이지 또는 DHL, FedEx, UPS 코리아 고객센터에 직접 문의하여 요금을 비교해 보는 것입니다.

정리:

  • 컴퓨터는 안전하게 포장하여 항공편 위탁 수하물로 가져가는 것이 일반적이며 비용 면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 국제 택배는 편리하지만 비용이 비싸고 에어비앤비 숙소로 받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개인이 사용하던 컴퓨터는 캐나다 입국 시 세관에 신고만 잘 한다면 세금은 부과되지 않습니다.

  • 국제 택배 비용은 짐의 크기와 무게에 따라 크게 달라지므로, 포장 후 직접 택배사에 문의하여 견적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안전하게 컴퓨터를 잘 가져가셔서 워킹홀리데이 생활에 잘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